◎ 제니트

러시아 명문 제니트는 지난 시즌 자국 프리미어리가 우승을 차지, 3연패를 달성하며 챔스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재 자국리그에선 5승 2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선 MF 세바스티안 드리우시(주전/오스틴FC), 유리 지르코프(주전급/방출), GK 안드레이 루네프(주전/레버쿠젠)가 팀을 떠났다. 대신 MF 클라우디뉴(레드불 브라간티누/1500만 유로), GK 스타니슬라브 크리츄크(길 비센테 FC)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아울러 MF 윌마르 바리오스(주전/불투명), 마고메드 오즈도에프(주전/부상), DF 브야체슬라브 카라바에프(주전/부상), 데얀 로브렌(주전/부상), 드미트리 크리스야코프(주전급/불투명)는 전력 이탈한 상태. 특히 A매치 기간 콜롬비아 대표팀에 차출됐던 MF 바리오스는 코로나19 프로토콜에 의해 남미대륙 적색국가에 다녀온 만큼 최종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출전 가능성은 제법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