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주말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1-1 무승부를 기록, 리그 2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발렌시아는 치열한 공방 끝에 후반 24분 빌바오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반격에 나서면서 후반 추가시간 FW 마르코스 데 수사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3연패를 막아낸 모습. 올시즌 5경기 연속 교체로만 출전하며 조커 역할을 자처하던 수사는 지난 경기 득점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단 평가. 그러나 이날 주포 막시 고메스(핵심주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 만큼 이번 경기 징계로 결장할 예정. 또한 이날 부상으로 교체된 MF 유누스 무사(주전급)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현재 FW 알렉스 블랑코(백업/부상), MF 카를로스 솔레르(핵심주전/3골 2도움), 데니스 체리셰프(주전급/부상), DF 호세 가야(주전/부상), 티에리 코레이아(주전/부상), 크리스티아노 피치니(백업/부상)는 여전히 전력 이탈한 상태. 뼈아픈 전력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