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니온 베를린

독일 소속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 시즌 자국 분데스리가 7위에 랭크,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둔 동시에 사상 첫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게 됐다. 특히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은 뒤 핀란드 소속 KuPS를 4-0(0-4, 0-0)으로 대파하며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우니온 베를린을 승격시킨 것도 모자라 유럽 대항전으로 이끈 우르스 피셔 감독이 여전히 지휘봉을 잡고 있다. 현재 자국리그에선 1승 3무로 8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MF 파비오 슈나이더(백업/불투명)는 전력 이탈한 상태. 사실상 풀전력이다.

이적시장에선 FW 마리우스 뷜테르(주전급/샬케), 아카키 고기아(백업/FC 취리히), MF 로베르트 안드리흐(주전/레버쿠젠), 니콜라이 라프(백업/베르더 브레멘), DF 크리스토퍼 렌츠(주전/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팀을 떠났다. 대신 FW 안드레아스 포글자머(아르미니아 빌레펠트), 타이워 아워니이(리버풀), 엔도 케이타(요코하마 마리노스), MF 하라구치 겐키(하노버 96), 파벨 브촐렉(레기아 바르샤바), 레빈 외즈투날리(FSV 마인츠 05), 라니 케디라(FC 아우크스부르크), DF 티모 바움가르틀(임대/PSV), 반 드론헬렌(함부르크 SV), 티모테우츠 푸차츠(레흐 포즈난), 파울 야에켈(그로이터 퓌르트), GK 프레드릭 로노우(프랑크푸르트)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단행했다.